광주시는 20일 “지난 17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4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x 광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광주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 후원한 이번 공모대회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이야기를 널리 알려 자원봉사의 가치와 참여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회 주제는 ‘파파미인-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광주인’으로 지난 5-6월 두 달간 모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상담과 화법(스피치)교육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9명이 봉사 경험과 사례를 발표, 현장에서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이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은 ‘교육자에서 봉사로’를 주제로 자원봉사 경험을 풀어낸 이옥임 봉사자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초등학교 때부터 오빠와 함께한 봉사활동에서 영감을 얻어 의공학자의 꿈을 꾸는 정소율 학생(영선중학교)이 광주시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유해연·박태우 봉사자 2명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받았다.
강기정 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얘기를 들려줘서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이 나눠주신 온기를 배우고 그 온기를 또다시 나누는 광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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