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에 참여한 필리핀 공무원들이 남도의 멋과 맛에 푹 빠졌다. 아클란주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주말과 휴일 광주와 전남 담양주요 관광지에 대한 투어를 실시했다.
첫날인 24일 연수단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헌화하고 5·18 영상을 시청하는 등 한국 민주화운동과 민주·인권·평화의 광주 정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의 랜드마크 문화예술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고 ‘이건희 컬렉션 피카소 도예전’을 감상한 후 광주전통문화관에서 토요상설공연 ‘용전들노래’를 관람했다. 25일에는 천주교광주대교구청 성당에서 열린 특별미사에 참여한 후 전남 담양군 월산면 딜라이트에서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대덕면 달빛무월마을에서 돌담길 산책과 한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