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재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2024년도 글로벌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은 한국의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고유의 경험과 기술을 개도국과 공유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함으로써 개발도상국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필리핀 지역사회 자원봉사 분야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Capacity building for public-private governance on community volunteer work in Philippines.(’24-’26)라는 주제로 2024년부터 3년간 필리핀 아클란주 칼리보시 공무원 대상 재난안전 분야의 지역사회 민간 자조조직,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및 민관거버넌스 구축·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한국의 민관거버넌스 재난 구축 및 활동사례와 재난안전 교육 시뮬레이션 및 서해안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방문 등을 통해 자국에 적용할 재난상황시 자원봉사자 액션플랜 도출과 양국의 협력사업 모델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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