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23일 “광주기업봉사단협의체 회원사와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 교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업, 공공기관, 중간지원조직과 자원봉사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 가족과 함께하는 감성캠핑 ▲플라스틱 병뚜껑 활용 벽화 제작 ▲전쟁난민 고려인 아이들 위한 학습 지원과 사회 적응 ▲영농철 농가일손돕기 ▲보호종료(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경제교육과 정서지원 멘토 활동 ▲기업과 공공기관의 다회용컵 사용제안 등 10여개 안건이 제안됐다.
임이엽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참여한 각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작은 아이디어라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성장과 광주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이 예상보다 많았다”며 “광주기업봉사단협의체 활동이 광주공동체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