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일상생활은 물론 집중호우 등 긴급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시와 자치구, 시·구 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 시 긴급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 14곳에 대해 하수도 유입구를 관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준비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낙엽과 담배꽁초 등 배수 방해물질을 직접 제거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자치구에 신고하고, 청결 유지 캠페인 활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아울러 현재 66곳에서 운영중인 아파트별 거점 봉사단을 확대해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 지역문제 해소 등 봉사활동도 추진한다. 또 생활쓰레기 수거와 텃밭 수확작물 나눔, 독거노인 안부 살핌 등 거점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사현장 등에서 버려지는 폐 팰릿으로 제작해 아파트 거점에 배부된 화분에 꽃나무를 심는 활동도 함께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