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어통역센터-시자원봉사센터 MOU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할 환경조성
광주시 수어통역센터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및 수어통역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어교육을 연계해 수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한편 현장에 농아인이 있을 경우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덕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수어통역센터와 함께 MOU를 맺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수어통역센터가 함께 힘을 합치면 장애인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그런 환경을 광주에서 먼저 조성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도 40만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우리 (청각)장애인들과 수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면서 “수어통역사를 양성하고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이 살아가는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완 광주시 수어통역센터장은 “광주에 농아인을 위한 단체가 만들어진 지 3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농아인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지 못했었는데, 오늘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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