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자원봉사는 사랑입니다. 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주세요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8월 18일자)
(임형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네 꿈이 뭐니?”“첫 번째 꿈은 한국에 가보는 것이요” 그렇게 말한 라오청년‘팽’의 꿈이 이루어졌다.
라오스 방비엥 남온느아 마을과의 인연은 두 해전부터 시작된 해외봉사활동이었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라오스에 2014년, 2015년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국제봉사활동은 세계시민으로서 공동체 감수성을 익히고 지구촌 이웃사랑 실천이다. 또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광주정신의 나눔 활동이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구 밀도가 가장 희박한 국가이지만, 다양한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라오청년들 7박9일 광주방문
지난달 초 광주자원봉사자들이 7박9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관계를 맺은 라오스 남온느아 마을 청년들을 광주로 초청하였다. 이번에 초청받은 7명의 라오청년들은 광주자원봉사 해외봉사단원들과 1, 2기 봉사활동 때 전 일정을 함께 하면서 깊은 교류와 정서적 유대감을 쌓았다. 이는 국제봉사활동의 슬로건인 ‘적은지원’ ‘함께작업’ ‘깊은교류’ 취지를 잘 살린 활동이었으며 양국간의 우애증진과 국제 협력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해외봉사단원들과 1:1 짝꿍을 맺어 더욱 친밀감 있게 활동하였던 마을이장 켕숑과 지역 푸딩댄청소년센터 활동가 캄밍, 그리고 20대의 마을 청년 실로, 마니 씨송, 구왕, 팽짜 등 7명이 광주를 방문하였다. 라오청년 7명은 7월 5일 새벽 6시경에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인천공항 문을 나서면서 한국에서의 7박 9일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라오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세상을 충만하게 사는 방법을 알았을 것이다. 사람들이 더불어 풍족한 삶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손 내밀어 주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을 것이다. 또한 아름다움은 발견하는 것이고, 많이 발견하면 할수록 축복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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