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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행복한 목수봉사단’에 집 수리 맡겨주세요

작성자
시센터관리자
등록일
2014-10-13 00:00:00
조회수
2275
행복한 목수봉사단’에 집 수리 맡겨주세요 광주시가 오래된 서민 아파트의 시설개선을 돕는 등 본격적인 주거복지 정책을 펼친다. 또한 재능기부를 활용한 ‘행복한 목수 봉사단’을 구성해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주택의 리모델링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12일 “오는 2018년까지 4년 동안 40억원을 투입해 서민들이 거주하는 노후 공공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과 노후 영세서민아파트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설 개선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20년이 경과된 아파트다. 영세 서민들이 거주하는 노후·불량아파트의 건물·토목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 시설에 대한 개선사업도 진행된다.

특히 노후도가 심각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자치구별로 3∼4단지를 우선 선정해 단지 내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유지보수와 오·폐수 관로, 하수 설비, 옥상 방수 등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쌍촌시영, 금호시영 3단지, 하남시영 2단지 등 총 3500가구가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 3개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와 발코니 창호교체, 욕실 내부 등 1만 7600여건을 개선하기도 했다.

시는 또 리모델링 설계와 구조안전, 목수, 디자인, 도배 등 분야별 재능 기부자로 구성된 ‘행복한 목수 봉사단’을 구성해 저소득층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한다.

목수 봉사단 구성·운영에는 (사)광주재능기부센터, (사)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지회, 중흥동 건축자재 특화의 거리 상인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등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사업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주택 중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자가 소유인 곳이다. 우선 내년 10월까지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과 병행하고, 이후에는 행복한 목수 봉사단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종호 광주시 주택담당은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공간 개선 등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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