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려클럽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여수 한려클럽이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나눔을 펼쳐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국제와이즈맨 여수지방 한려클럽은 최근 회원 60여명과 여수시 화양면 이목리 어르신들을 위한 집수리에 나섰다. 회원들은 이날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13가구에 도배 ·장판· 전기시설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마련과 의료봉사(김상수 치과)까지 함께 실시해 주민들의 기쁨을 더했다.
김대환 한려클럽 회장은 “아무리 사회가 각박해졌다 해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작은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 며 “앞으로도 와이즈맨의 모토인 친교·교양·봉사에 걸 맞는 사랑나눔을 계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1년 창립된 한려클럽은 창립한 해부터 지금까지 매년 외로운 독거노인 등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수=김창화기자 c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