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무1동은 지난 26일 오전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행복가득 상무1동 마을 만들기 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를 창립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지역사회 자생단체 대표들이 단체의 우수 리더 18명을 추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강승용 회장 등 임원진 6명을 선출하고, 창립 선언 결의문을 낭독하며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솔선수범, 마을학교 및 마을과제 찾기 워크숍 참여 등 마을리더가 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마을조사, 마을비전 만들기 등 단계적인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학습과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마을과제를 마련하고, 지속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상무1동 관계자는 “중앙부처, 시․구 등 각급 공공기관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자생단체를 비롯한 주민들에게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