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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순천 군·경 아우름봉사단 결성 첫 결실

작성자
시센터관리자
등록일
2014-09-01 00:00:00
조회수
2088
순천 군·경 '아우름봉사단' 결성 첫 결실
입력시간 : 2014. 09.01. 00:00


치매노인 찾아 가족 품으로

지난 27일 전국 최초로 의경과 군인으로 구성된 ‘아우름봉사단’이 결성 하루만에 치매노인을 찾는 결실을 거뒀다.

순천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순천 연향파출소에 정모(여·44)씨로부터 “치매 중상이 있는 어머니(74)가 새벽 5시에 집을 나가서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아우름봉사단’을 출동시켰다.

순천경찰서 112타격대원 의경 8명과 7391부대 5대대 병사 10명의 아우름 봉사단은 4인 1조로 연향동 등 신도심 일대를 수색 한끝에 이날 오후 4시 부영아파트 인근을 배회하던 할머니를 발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보냈다.

김모 할머니는 “아무리 돌아다녀도 다 똑같은 모양이어서 집을 찾을 수 없었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삼동 순천서장은"아우름봉사단이 결성 하루만에 첫결실을 맺어 앞으로의 봉사단의 활동이 주목된다"고 말하며 "경·군이 주기적으로 만나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과 체육 활동 등 더욱 다양한 봉사단의 활동에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은 군 부대 내 구타·가혹 행위 근절 프로그램과 자체 사고 대비책 등을 서로 교환하고 수시로 만나기로 해 건강한 병영문화 확립에 노력한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순천=김학선 기자 zmd@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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