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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체험·봉사의 場 각광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작성자
시센터관리자
등록일
2014-08-11 00:00:00
조회수
2121
체험·봉사의 場 각광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가족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여서 더욱 뜻 깊었습니다”

나눔과 연대, 대동의 ‘광주 정신’을 동남아시아에 전파하기 위해 건립된 캄보디아 ‘광주 진료소’(Gwangju Clinic)가 앞으로 광주시민들의 ‘체험 교육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일보가 후원하는 캄보디아 캄퐁스퓨 주(州)의 ‘광주진료소’(Gwangju Clinic)에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연대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주관 단체인 (사)희망나무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가족 힐링캠프’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희망나무 회원인 네 가족 14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희망나무 측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만큼 광주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해외봉사 체험은 물론 가족간의 ‘소통’과 ‘힐링’을 돕자는 취지에서 회원 가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네 가족 이외에도 광주시의회 김보현·조오섭 의원과 유재신 광주시 약사회장도 함께했으며,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초대 소장을 맡고 있는 전 광주시의원인 서정성 아이안과 원장이 진료활동을 했다. 이들은 30도를 웃도는 뙤약볕 속에서 1박2일 동안 진료소 내·외부 청소와 인근 마을 방역활동을 진행했으며, 환자 체온 측정 등의 진료지원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이번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각 가정에서 입지 않는 헌 옷 200여점을 직접 가져와 현지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모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피아여고 1학년 최한진(17)양은 같은 반 학생들이 모아준 헌 옷 100여점을 가져와 현지 청소년들에게 직접 나눠주기도 해 광주 청소년들이 직·간접적으로 광주진료소에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양은 “같은 반 친구들에게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도록 집에서 입지 못하는 헌옷을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친구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금새 100여점의 옷을 모을 수 있었다”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데리고 참여한 윤지영(39·남구 진월동)씨는 “애들만 보내는 청소년 해외봉사활동은 안전 등이 걱정되고 했는데, 부모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다 싶어 동참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그동안 부족했던 대화도 많이 했고, 땀을 흘리면서 함께 나눔의 기쁨을 맛볼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사)희망나무 측은 앞으로 광주일보와 함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동안 가족들이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하면서 가족들 간의 ‘소통’의 폭을 넓혀줄 ‘캄보디아 가족 힐링캠프’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희망나무 정승욱 대표는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는 광주시와 광주시민들의 참여로 지어진 만큼 앞으로 많은 광주시민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특히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함께 나누는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권일기자 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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