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계획과 '사랑 나눔봉사'
장애 전담 어린이집 급식봉사
2014. 07.17(목) 1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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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계획과 직원 22명은 17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광주 남구 효사랑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에 장애ㆍ성장발달 부진 등으로 이웃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더불어 사는 광주의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이날 시설내의 고장난 신발장을 수리하고, 노후ㆍ불량전구는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이들에게 간식과 놀이활동 지원 후 식사준비를 하고 활동이 불편한 어린이들을 위해 1:1로 식사와 이닦기 지도를 한 뒤 설거지 및 청소 등의 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 도시계획과 류주석(7급ㆍ37)씨는 "짧은 시간이나마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웃과의 사랑을 나누고자 참여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사랑나눔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어린이집 이경숙 원장은 "땀을 흘리면서 음식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시 직원들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나누어 너무 좋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 도시계획과 직원들은 매월1회 독거노인 또는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말벗하기, 청소하기, 노후주택 개보수 등과 광주천변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등 더불어 사는 광주를 위한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goart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