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각사, 소록도 한센병 환우 삼계탕 공양
입력날짜 : 2014. 07.20. 19:50
광주 무각사(주지 청학스님) 자비봉사단은 지난 19일 고흥의 소록도를 방문해 지역 주민과 한센병 환우들을 위한 자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초복 절기를 맞아 열린 이날 자비나눔은 무각사 신행단체인 자비봉사단원 20여명이 동참해 600인분의 삼계탕을 현지에서 직접 끓여 한센병 환우와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무각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 소록도를 방문해 삼계탕을 공양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동지팥죽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