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출신 퇴직공무원 중심으로 구려진 19개 봉사단체의 광역협의체인 ‘광주·전남상록자원봉사단’이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의 후원 속에 열린 발대식에는 초대 정인수 단장과 박용남 사무국장을 비롯해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이하은 광주광역시 행정동우회 회장, 남명식 대한노인회 본부장, 이한규 들꽃도서관장, 광주 및 전남교육삼락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발대식에서는 광주·전남상록자원봉사단 정 단장과 박 사무국장에 대한 위촉식과 광역봉사단장 및 단원의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퇴직공무원이 가진 경험과 재능은 최고의 자원봉사 자원이며 은퇴 후 봉사는 퇴직공무원의 사명”이라며“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역밀착형 풀뿌리 자원봉사단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수 단장은“광주·전남상록자원봉사단이 광역봉사단으로 결성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봉사단체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풀뿌리봉사단의 자율적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지식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의 사회참여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상록자원봉사단은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