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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2만1000시간의 봉사 … ‘꽃할배 삼총사’의 행복

작성자
시센터관리자
등록일
2014-06-27 00:00:00
조회수
2282
2만1000시간의 봉사 … ‘꽃할배 삼총사’의 행복 하루 평균 1800여명 노인이 점심식사를 하는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삼총사’로 불리는 박성근(75·남구 봉선동)씨, 한평석(70·동구 학동)씨, 장재봉(69·동구 학운동)씨의 미담이 화제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음식, 소독, 배식 준비로 부산한 식당에서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수건으로 닦아가며 무거운 밥솥과 철제 식판, 반찬을 나르는 등 궂은 일을 5년째 도맡고 있다.

힘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삼총사들은 건강타운 이용객들의 식사가 끝날 즈음 다른 자원봉사자나 조리원 등이 먼저 식사할 수 있게 배려해주고, 자신들은 가장 마지막에 식사를 하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2009년 개원 이후 5년간 한결같은 노고와 희생으로 활동해온 이들을 위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원장 이홍의)은 최근 새 작업복과 모자에 이름 대신 ‘꽃할배’라 새겨주어 ‘꽃할배 삼총사’란 새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강력계 형사 출신 박성근 씨, 식당을 운영했던 한평석 씨, 성당 사무장으로 일했던 장재봉 씨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빠짐없이 일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만 개인당 봉사활동 누적시간 7000시간을 달성했다.

박씨는 “손자가 입대 직전 전화를 걸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할아버지가 자랑스럽다는 말을 건네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양세열기자 h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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