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10일 전남도청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최상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퇴자 재능나눔 봉사단인 ‘남도친구들’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30여 명의 신규 등록회원을 비롯해 150명의 ‘남도친구들’ 회원들과 자원봉사 수요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규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각 분야별로 공로가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2014년 남도친구들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기능재부, 자원봉사 나의 이야기’란 주제로 박행님 함평 나르다 단장의 현장감 있는 전문강의를 가졌으며 회원들의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남도친구들’은 은퇴한 교수, 교사,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은퇴자 재능나눔 봉사단체로 교육·관광·문화·사회복지·통역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희우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남도친구들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은퇴자를 봉사단으로 선발해 봉사현장에 투입함으로써, 은퇴자에게는 제2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자에게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은퇴 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남도친구들’ 신규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거주하는 70세 이하 은퇴한 전문가로서 도정 각 분야에 헌신·봉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나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