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난치병 어린이 돕기 ‘눈길’
광주 4개 이마트 공동, 시청광장서 희망바자회
입력날짜 : 2013. 05.13. 00:00
광주 지역 4개(광산, 상무, 동광주, 봉선) 이마트가 공동으로 마련한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희망바자회’가 11일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펼쳐졌다. <사진>
그동안 이마트가 점별로 바자회를 연 적은 있지만, 지역 내 여러 점포가 함께 대규모 바자회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자회에는 이마트 임직원, 이마트 주부봉사단,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해 물품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된 물품은 1만 여점(5천만원 상당). 이마트는 광산구와 서구에 거주하는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이날 수익금과 기부금 등 1천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 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의류, 생활용품 등 남은 바자회 물품은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 일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전남 이마트 김욱진 담당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위한 행사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