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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손짓으로 전하는 어버이 사랑

작성자
시센터관리자
등록일
2013-05-09 00:00:00
조회수
1975

“손짓으로 전하는 어버이 사랑”
서구장애인복지관 ‘함께해孝, 사랑해孝 잔치’
어버이날 맞아 광주 소방대원들 수화로 봉사


입력날짜 : 2013. 05.09. 00:00

어버이날인 8일 광주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바로 제1회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어버이날 행사인 ‘함께해 孝, 사랑해 孝 잔치’.

특히 이 행사에는 광주시소방본부 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청각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을 위해 그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교육 받으며 갈고 닦았던 수화 실력을 뽐내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께 광주 서구 양동 서구장애인복지관 주차장. 카네이션을 곱게 단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옹기종기 모여 흥겨운 국악, 민요, 하모니카 공연을 보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한쪽에 모여 수화연습을 하고 있는 119소방대원들이었다. 이들은 자원봉사를 위해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광주시소방본부 소속 5개 소방서 9명의 소방대원들로 구성됐다.

소방대원들은 지난 3월20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을 ‘수화의 날’로 정해 청각장애인들이 119안전센터를 이용할 때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119수화교육’을 받아왔다.

동부소방서 학운119안전센터 이태석 센터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청각장애인분들을 위해 그동안 익힌 수화로 공연을 하니 뭉클하고 뿌듯하다”면서 “현재 22명밖에 안되지만 더 많은 대원들이 참여해 서구뿐만 아니라 5개 구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자원봉사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밝게 웃었다./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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