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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자원봉사자 이형율씨 친절한 남도인 이미지...

작성자
광주광역시센터관리자
등록일
2008-10-08 00:00:00
조회수
1985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이형율씨 “친절한 남도인 이미지 전파”

“광주시와 전남도가 분리되기 전인 1977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가 무사히 치러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체전 도우미로 나선 자원봉사자 이형율(58·새마을 교통봉사대 여수지대장)씨는 “전남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남의 가장 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면서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같이 전남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손님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여수와 전남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라는 국가적 행사를 코 앞에 두고 있는 만큼 전국체전과 같은 대규모 행사는 오히려 도민들의 마음가짐은 물론 질서의식, 손님맞이 태도 등을 개선할 절호의 기회”라면서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는 도민들도 전국체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씨는 “타지역 사람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습관화된 전남지역 사람들의 무뚝뚝함과 퉁명스러움이 불친절로 비쳐 지역 이미지를 흐린 것이 사실이다”며 “선수단을 맞는 모든 도민들이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 전남의 이미지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친절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수단의 접촉이 빈번한 숙박업소와 요식업소는 물론 택시나 버스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노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씨는 새마을 교통봉사대 여수지대장으로서 교통봉사대원 35명과 함께 7년째 매월 한 차례 이상 교통혼잡 지역에서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안내, 급수, 교통, 환경 정리 등 11개 분야 3천311명을 선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개인별 현장적응 교육을 거친 뒤, 체전기간 중 자원봉사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채희종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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