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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세뱃돈 모아 봉사활동 실천한 남매

작성자
남구자원봉사센터관리자
등록일
2007-03-13 00:00:00
조회수
2470
광주 동성고등학교 2학년 1반 오찬우와 광주동성여자중학교 1학년 6반 오현정은
친남매이자 봉사활동 현장에서 늘 함께하는 자원봉사 파트너이다.

이 남매는 지난주 일요일(3.11)에 평소 틈틈히 시간을 내어 엄마와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는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어르신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르신들께 잔잔한
감동을 전해드렸다. 친구들과 놀러다니며 쓰기에도 부족할 나이에 용돈과 세뱃돈등을
모아 300명의 어르신들께 떡국을 점심식사로 대접해드리는 봉사활동을 실천한것이다.
떡국재료를 다 준비한것도 모자라 어르신들 한분한분의 수저를 준비해드리고 후식으로
야구르트까지 전해드리는 이 남매의 모습은 천사가 따로 없었다.
엄마는 물론 어느 어른한분이 시킨적도, 가르쳐준적도 없는데 두 남매가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한 이날의 봉사활동은 그동안 엄마에게서 자연스럽게 이어받은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
이자 가치로서 누구에게나 자극이 될 만한 미담사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초등학교 4학년, 유치원생으로 아주 어렸을때부터 날마다 봉사활동을 다니시던 엄마를
따라다니며 어깨너머로 봉사활동을 접했던 남매또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하게되었다.
남매는 남구자원봉사센터 다솜이가족봉사단의 팀장인 윤영숙 자원봉사자의 자녀들이기도
하다. 이 가족은 7년여전부터 독거어르신과 결연하여 친할머니처럼 안부전화를 드리고 밑반찬에 생활필수품등을 준비해서 일주일이면 세번이상은 방문을 할 정도로 진심이 아니면 하기 힘든 선행을 해오고 있다. 1년전쯤에는 5년동안 결연을 맺고 정이 무척이나 많이 들었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지금까지도 할머니 생각이 떠오를때면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인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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