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겨운 인정

운암2동, 어려운 이웃에 쌀, 참기름 등 전달

중앙·중흥1동, 어르신 대상 무료 이미용 봉사

문흥2동 아모레 북구점, 어르신께 식사 대접

빗물이 모여 내를 이루고, 내는 곧 강으로 흘러가 큰 바다를 이룬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움직임이 있어 따뜻한 세상을 일궈가고 있다. 자원봉사자 위현자·권금초·정경자 씨는 지난 9월 13일 중앙동사무소를 찾아 중앙동에 살고 있는 어르신 4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북구 일곡도서관 사회교육프로그램 건강 발 마사지 수강생들은 지난 9월 13일 한일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발 마사지를 실시,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의 봉사를 펼쳤다.

북구 두암3동 배정남 씨는 지난 9월 12~13일 30만원을 들여 꽃과 나무를 심는 등 작은 화단을 조성, 주민들에게 녹색 공간을 제공했다.

북구 문흥2동 아모레퍼시픽 리리코스 북구점 매니저 정미숙 씨를 비롯한 16명이 지난 9월 22일 일신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중흥1동 라인뷰티숍 정찬이 씨는 지난 9월 23일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를, 북구 자원봉사 동아리 소속 봉사단은 각각 문화재지역 환경정화 활동, 본촌산업단지 도로변 환경정리, 노인의 집 식사 거들기 등의 봉사를 펼쳤다.

북구 운암2동은 오는 9월 2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주민 29세대에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원한 쌀 20kg 10포대, 통장단 쌀 20kg 5포대, 방위협의회 쌀 20kg 10포대, 방위협의회장 쌀 20kg 10포대, 방위협의회 이기순 위원 참기름 20병, 임내현 씨의 금일봉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