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지진 참사 현장에서 한국 구호팀들이 현지인들의 생명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기독 NGO들이 잇따라 구호팀들을 추가 파견한다.
지난 10일 1차 구호팀을 급파한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18일 홍보대사인 성우 배한성씨와 광주기독병원 의료팀으로 구성된 2차 구호팀을 파견한다. 또 홈페이지(www.kfhi.or.kr)를 통해 건축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을 모집,조만간 파키스탄 집 짓기 현장에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또 의료봉사단체 글로벌케어(이사장 김병수 포천중문의대 총장)도 18일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팀을 파견한다. 글로벌케어 구호팀은 긴급 의료활동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조사해 조만간 추가로 의료구호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도 지난 14일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2차 구호팀을 파키스탄 가리하비불라 지역에 추가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