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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사랑의 집수리

작성자
북구자원봉사센터관리자
등록일
2006-07-12 00:00:00
조회수
2135
금호건설, 김봉렬 씨 집 페인트

나이트, 체양 등 새롭게 교체해

‘지붕과 담벽사이에 있던 썩은 각목은 곧바로 뜯어 지고, 새로운 각목에 못질이 진행된다. 오래되고 낡은 나이트는 걷어지고, 새로운 나이트로 교체된다. 사각이 일정한 각목 위에 나이트를 덮은 후, 다시금 못질이 시작된다.’

북구 두암1동 둘리 어린이공원 주변 김봉렬(66) 씨 집 30여평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수리 현장이다.

지난 6월 7일 오전 10시경, 태양빛은 집수리 하는 목수들의 이마에 송글송글 땀방울을 맺히게 하지만 목수들의 손놀림은 쉼 없이 움직인다.

또 집 외벽에 덕지덕지 붙은 오래된 페인트는 사라지는 등, 맨 콘크리트만 보이던 벽에 아이보리색의 페인트가 칠해진다.

높이 170cm, 길이 15m정도의 외벽도 오랜만에 새옷으로 갈아 입고 있다. 대문 손잡이도 교체되고 열쇠도 새것으로 바꾸었다.

“직접 집수리를 해야 되는데, 형편이 되지 않아 수리를 못했는데 살기좋게 집을 고쳐주니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관절염을 앓고 있어 다리가 많이 아프지만 고물을 모아 팔아서 겨우겨우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김씨는 10여년 동안 살아 온 소중한 보금자리가 새롭게 단장되자 집수리해준 모든 분들께 정말 고맙다고 말한다.

한편 사랑의 집수리는 자립개량 능력이 없는 영세민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건설회사가 직접 집수리를 해주고 있는 사업이다. 김봉렬 씨 주택은 금호건설이 나이트 체양과 외벽페인트칠을 해주었으며, 지난 4월에는 중흥건설이 북구 건국동 최을래(68) 씨의 집 지붕기와를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