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부터 3기로 나눠 운영

어르신 찾아뵙기 등 3일간 활동

참여자에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여름방학을 맞아 ‘2006 여름방학 청소년 체험봉사학교’가 운영된다.

북구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북구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청소년 체험봉사학교를 운영, 참여자를 모집한다.

1기 일정이 시작되는 7월 26일부터 총 3기로 나눠 1일 3∼4시간씩 3일간 시행되며, 매 기 시작전(2기 8월 8일, 3기 8월 15일)까지 북구 26개동에서 각 20명 내외의 청소년을 선발하게 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기수별 활동 마지막 날에 북구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이번 봉사학교는 중.고등학생의 1년 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이 의무화됨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을 희망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봉사 방법을 알지 못하는 북구에 사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계획성 없이 보낼 수 있는 방학동안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 자원봉사 의식을 고양하고 지역사회와 공공시설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작 첫 날에는 자원봉사의 개념 및 필요성, 봉사학습의 의미 등 봉사활동 기본 교육을 실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둘째 날에는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빨래, 청소, 식사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마지막 날에는 경로당을 찾아 청소 및 일손을 돕고,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 드리는 것은 물론 말벗이 되어드린다. 문의 북구청 ☎510-1287, 북구 종합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