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통합자원봉사단이 4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28일 서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양3동 광천초등학교에서 19개단체 9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안과진료와 한방진료, 이·미용서비스 및 가스안전점검 등의 행사를 4시간 동안 펼쳤다.
또 이날 행사에는 월광교회와 광주시민봉사연합회에서 밑반찬을 준비해 왔으며, 두레나눔봉사회와 서구여성라이온스클럽에서도 70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지난 2006년 10월 자원봉사 활동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기관, 복지단체 그리고 민간기업체 등 각계 각층의 자원봉사단을 통합한 서구는 매월 각 동을 순회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행 초기 12개 단체 45명으로 출발했던 '통합자원봉사단'은 현재 19개 단체 90여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서구 관계자는 "바쁜 직장생활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항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는 통합자원봉사단원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