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서구 상무시민공원 일대에서 자원봉사 유관기관 15곳 관리자 및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해 재난재해대비 자원봉사분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을 대설, 호우, 태풍 등 풍수해 상황으로 설정하고,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5개구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시소방안전본부,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 광주시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해양에너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김재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2021년도에 진행했던 모의훈련은 기관 관리자 위주의 모의훈련이었다면, 올해는 자원봉사자 위주의 훈련이었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어떠한 재난이 일어나더라도 신속하게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파견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 함께할 자원봉사단체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또는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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